트럼프 관세 유예? 트럼프발 관세 관련 미국증시 핵심 이슈
트럼프발 관세 정책 관련 미국증시 핵심 이슈
1. 중국 제외 90일 관세 유예 ‘가짜뉴스’에 출렁인 증시
백악관 고문 케빈 해셋의 관세 유예 고려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백악관은 해당 발언을 부인하며 가짜뉴스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시장은 이 혼선에 출렁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월가 공포지수인 VIX 지수는 이 날 오전 한 때 60을 돌파했으나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5% 넘게 하락 출발했으나 4% 넘게 급반등하기도 했습니다.
2. 빌 애크먼의 경고: “경제 핵겨울 유발”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를 스스로 붕괴시킬 수 있다며,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관세 철회 혹은 유예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사업은 신뢰게임"이라며 트럼프가 전 세계 기업 리더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별도의 트윗에서는 이번 관세 정책의 설계자로 알려진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을 비판했습니다. 빌 애크먼은 러트닉이 미국 경제와 시장이 붕괴될 때마다 수익률을 내는 래버리지 롱 채권펀드 회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나빠질 때 돈을 버는 구조의 회사를 운영하는 러트닉이 상무부 장관으로 있는 것은 나쁜 생각이며 "양립할 수 없는 이해 상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러트닉은 하루 전날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는 세계적인 주식 폭락에도 불구하고 상호 관세를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다이먼 JP모건 CEO의 발언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소비 심리를 위축시켜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 시장은 그의 발언을 주의 깊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이먼은 "수입 상품 뿐만 아니라 국내 가격에도 인플레이션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입 비용이 상승하고 국내 제품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세계 자본 흐름과 달러화, 기업 이익에 미치는 영향과 무역 파트너들의 대응 등 많은 불확실성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4. 캐나다, 자동차 관세 관련 WTO 제소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했습니다. 이는 북미 무역 관계에 새로운 긴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WTO에 따르면, 60일 후에 협의를 통해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원고는 패널에 의한 판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이러한 조치가 1994년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의 여러 조항에 제시된 미국의 의무를 위반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댄 아이브스의 우려: 애플 비용구조 붕괴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중국과 대만에 대한 관세가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애플의 목표 주가를 320달러에서 250달러로 20% 낮췄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의 90%를 생산하기 때문에 중국의 관세 54%는 대재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는 코로나처럼 일시적 혼란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브스는 애플이 아이폰 생산의 상당 부분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옮길 것이라는 것도 비현실적이라 지적했습니다. "애플이 아이사시아에서 미국으로 공급망의 10%만 옮겨도 3년에 걸쳐 300억달러가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가 발표된 이후 14% 하락했으며 올해 25% 떨어졌습니다.
6. TCW 그룹 CEO, 미국 증시에 대한 신중론
약 300조 원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TCW 그룹의 CEO 케이티 코치는 현재 증시가 과도한 낙관론에 빠져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티 코치가 말하는 미국증시 전망
📌 "미국 경기 둔화 이미 시작...현금 비중 늘려 극심한 변동성 대비해야"
📌 "최근 미국 증시 부진하지만 지금은 신중해야...기다리면 매수 기회 올 것"
📌 에너지 전환 관련 종목 추천 (AI 산업 성장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이고 빠르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