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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미국증시 트럼프 관세 충격에 미국 빅테크주 시총 1000조원 이상 증발

by 김낙낙 2025. 4. 4.

오늘 미국증시 뉴스

DOW -3.98% NASDAQ -5.97% S&P -4.84%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달 16~22일 190만3000건을 기록해 3년 4개월래 최대를 찍었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하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는 '해고도 적고 고용도 낮은' 상황입니다.

 

 

 

 

미국증시 특징주

📌 빅테크 주식 중 애플(AAPL)은 제품 상당 수를 중국에서 제조해 다른 빅테크보다 낙폭이 더 컸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상호관세 34%에 기존 관세 20%까지 더해지기 때문. 미국 로젠블래트 증권은 미국에서 799달러에 출시된 아이폰16의 가격이 관세 인상으로 최대 1142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닐 샤카운터포인트리서치 공동 창립자는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을 최소 30% 인상해야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 엔비디아(NVDA) 또한 주가가 7.81% 하락했습니다. 시총은 2030달러가 줄었습니다. 이어서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전부 급락했습니다. 알파벳는 3.92%, 마이크로소프트는 2.36% 떨어져며 상대적으로 적게 하락했습니다. 

 

📌 나이키(NKE) 또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14%이상 하락했습니다. 

 

 

경제 우려와 전망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관세 조치가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은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곧 투자 감소와 고용 둔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으로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반응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증시도 미국의 관세 발표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31% 하락했으며,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2.77% 하락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이러한 관세 조치가 세계 무역을 1%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여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불확실한 시기에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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