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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2025년 4월 글로벌 증시 이슈 분석: 금값부터 관세정책까지

by 김낙낙 2025. 4. 14.

 

2025년 4월 글로벌 증시 이슈 분석: 금값부터 관세정책까지

1. 골드만삭스, 연말 금값 $3,700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이 올해 말까지 온스당 $3,7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이 금을 대규모 매입하고 있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인도의 실물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글로벌 증시에 결정타 될까?

4월 15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입니다. 전문가들은 전년 동기 대비 5.2% 내외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수치가 높게 나오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흥국 증시의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부진한 수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져 기술주·소비주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미국 보복관세 확대...스마트폰은 제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확대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예외 품목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는 애플, 삼성전자, 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일시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품·반도체 등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공급망 부담은 여전합니다. 관세 유예에 대한 백악관 내부 논의도 있었으나 가짜뉴스로 일축되며 시장은 다시 긴장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4. 록히드마틴, 미 국방예산 수혜 기대감↑

미국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최근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방산주 전반에 대한 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F-35 전투기 및 미사일 시스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의 예산 증액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방산주의 투자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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