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부터 구글까지…간밤 미국증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6가지

 

 

트럼프부터 구글까지…간밤 미국증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6가지

 

1. 트럼프 “중국산 관세 조정할 수도”…중국은 반박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국과 관세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발언이 시장에 퍼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하지만 중국은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곧장 반박에 나섰습니다. 트럼프의 이 발언은 향후 대선과도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며, 시장 불확실성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요.

 

2. 베센트 美 재무장관 “한국과의 경제협상 성공적”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가 방한 중 한국과의 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며, 관련 종목들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어요.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이 더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IRA와 반도체법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3. 뉴욕증시, 불확실성 완화되며 강세 마감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강세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발언과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동시에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었죠.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며 3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증시의 변동성은 아직 존재하지만, 당분간은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됩니다.

 

4. 구글, 1분기 실적 깜짝 공개…광고 수익 견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보였습니다. 광고 수익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클라우드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에요. 특히 AI 검색엔진 도입 이후 트래픽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술주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5. 텍사스인스트루먼트, 경기 가늠자답게 ‘어닝 서프라이즈’

반도체 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크게 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돌았죠.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수요가 견조했고, 비용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6. 연준, “조건 충족 시 6월 금리 인하 가능”

미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가 조건을 충족하면 6월 인하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CPI가 예상보다 낮아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 중이에요. 이에 따라 채권 금리는 소폭 하락했고, 주식시장에는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FOMC 회의까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욱 촉각이 곤두서는 분위기예요.